고추가 빨갛게 익었습니다  그동안 자라기도 많이자라 고추 고랑에 들어스면 나보다 한 20cm는 더큰것 같습니다 이렇게 크는고추는 처음입니다 너무 크다보니 고추대가 넘어가지 않도록 붙잡아주는 지주대가짧아 기존 지주대 파이프에 철근을꽂아 고추 유인줄를 띄웠습니다 그러다보니 약한 바람에도 넘어가지않을까 걱정이 됩니다 올해는 화학비료는 사용치않고 청초 액비를만들어 50배정도 희석해 지금까지 4번 시비를했습니다 위쪽에달린 고추를 키우려면 시비를 더 해야겠고 고추대 높이를 생각하면 그만 주어야겠고 어찌해야할지 고민입니다 허나 고추대가 큰만큼 고추도크고 많이달였습니다 고추갓도 적당해 건조하기에 좋을것 갔습니다 고추갓이 많이 두꺼우면 비닐하우스에서 건조하는 우리는 고추말리기가 여간 어려운것이 아닙니다 늘 심던 품종이 아니고 올해 처음심은 품종이여서 좀 걱정을했었는데 고추건조 문제는 안심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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