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난관리 : 분

e농원 2016-01-15 (금) 13:00 8년전 2,416  
화분
 난을 너무 큰 화분이나 너무 작은 화분에 심어도 안 되고 난의 크기와 촉수, 뿌리의 개수와 길이 등을 고려하여 화분의 크기를 선택합니다. 대개 한국춘란을 기준으로 세촉 정도에 뿌리가 한 여섯 가닥에 15센티미터 정도의 길이라면 3.5호 분에 심으면 됩니다. 다리가 세 개 달리고 좀 낮은 분은 춘란
 분 이고 다리가 없이 날씬하게 길고 좁게 생긴 분은 한란 분 인데 춘란은 춘란 분에 심는게 좋습니다. 밑에 분 망을 집어 넣고 난을 분 속에 앉힙니다. 분의 제일 위테두리 보다 위구경(벌브)가 약간 위로 올라오는 정도의 높이로 앉힌 뒤 뿌리는 가능하면 분 벽쪽으로 고루 펴서 밀착 시킵니다. 그리고 어른 엄지 손가락 끝마디 만한 난 석을 분 높이의 50% 정도 까지 채웁니다. 그 후 새끼손가락 마디만한 중간 돌을 화분의 80% 정도 높이 까지 채웁니다. 그 후 콩알 만한 소립토를 위구경(벌브)와 뿌리가 맞는 부분까지 채웁니다. 마지막으로 쌀알 만한 화장토를 위구경이 3분의 2나 절반 정도 노출 되게 덮어 줍니다. 이 때 난 석을 꼬챙이 같은 것으로 꽉꽉 쑤셔 넣지 마시고 심으면서 중간 중간에 뿌리 사이 사이에 골고루 난석이 박히도록 분 벽을 가볍게 툭툭 서너 번 쳐주는 정도로 해주시면 되고 특히 벌브 밑에는 빈 공간이 안 생기게 핀셋으로 하나 씩 끼워 넣으시기 바랍니다.그리고 3.5호 분보다 더 큰 분에 심을 경우는 제일 밑에 놓는 대립토를 특대립토로 분망이 덮일 정도까지 넣고 그 위에 엄지손가락 만한 대립토와 중립토, 소립토, 화장토를 위의 비율로 심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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